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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

2020년 회고

by 평범한 개발자... 2021. 1. 10.

2dongdong.tistory.com/14?category=730705

 

2020년 목표

훈련소 다녀오고 여행갔다가 한 주 보내니 벌써 1월의 절반이 지나갔네요. 2020년도 목표를 따로 다이어리에 적긴 했지만,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해보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남들 처럼 이쁘게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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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동


주 3회를 목표로 하였으며, 코로나 때문에 중간중간 끊기긴 했지만 지금 까지 꾸준히 진행 중이다.

 

재작년 12월 훈련소를 다녀온 이후, 

골격근량 3.7kg 증가, 체지방량 4.7kg 감소했다.

 

되돌아보면 몸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왜소했던게 큰 컴플랙스 였는데, 덩치가 많이 커져서 뿌듯하다.

 

2. 공부


- 영어회화는 완전한 실패로 끝났다. 처음 한, 두달 열심히 했지만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아 깔끔하게 포기!

 

- 책읽기는 정말 자기전 하루에 한 장 읽는 것을 목표로 해도, 실천하지 못했다. 자기전에 자꾸 유튜브를 보게된다.

정말 유튜브를 삭제해야하나 싶다! 아으~~!

 

- 카메라 공부는 틈틈히 했다. 책을 사서 참고 해보기도 하고, 인터넷 글도 많이 읽었다. 2019년도에는 카메라 공부, 2020년도는 사진찍는법에 대해 많이 배웠다. 연말에는 영상찍는법을 벼락치기로 배워서 여자친구 언니 결혼식 영상을 찍고 편집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다.

 

- 개발공부는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Vue.js 입문책: 완독

  . 스프링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 완독

  . RealMySQL: 필요한 부분만 읽는 중. index, partitioning을 주로 읽은 듯

  .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구축: 완독

  . 디자인패턴 책 3권: 1권으로는 이해가안가서 3권을 돌려보는 중, 대부분 읽긴 했지만 정리가 필요함..

 

위 공부를 통해 얻은 것.

 

1. Vue.js로 만든 간단한 웹서비스 (Front 보단 Back에 더 집중..)

 . gitlab+ aws S3 + CodeDeploy를 연동해서 테스트 자동화, 배포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했다.

 . 도메인을 적용(무료)하였다.

 

2. 테이블 만들 때, 쿼리를 작성할 때 인덱스부터 고민한다.

 

3. 대용량처리를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는데, 가려운 부분이 해소됐다.

  . 실제로 구축해보고 싶은데, 마땅한 자원이 없다... 로컬로 가상머신으로 해야하나?

 

4. 처음부터 디자인패턴을 설계해서 코드 짜는 레벨은 아니지만, 코드를 짜다가 반복되는 부분이 생기거나, 나중에 기능이 추가되거나 유지보수를 고려해서 기존코드의 수정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 또는 아에 독립적으로 분리시켜서 어떻게 패턴화 할지 많이 고민하게 된다.

 

3. 경험한 것 혹은 이룬 것


1. 꾸준히 운동하기

2. 공부하기 (꾸준히는 안함)

3. 눈썹 문신 (진작 했어야함)

4. 국내여행 (전주,공주,삼남길,청주,춘천,소요산)

5. 아울렛 쇼핑에 눈을 떴다. (다신 백화점 안간다...)

6. 턱걸이 최대 10개 가능

7. 커플링을 맞췄다.

8. 다양한 데이트 (사격, 스포츠몬스터, 출사, 비건데이트, 커플여행)

9. 결혼식 영상 찍기+편집 (뜻깊은 선물을 줘서 기분이 좋다)

10. 카러플 레전드 티어 달성?

11. 후지필름 카메라를 사고 인생샷을 많이 찍은 것.

 

4. 시원하게! 플랙스하게 지른 것


1. 후지필름 카메라: 2020년 한 해의 추억을 이 카메라로 담았다. 너무 잘 샀다.

2. 자브라 75T: QCY시리즈 쓰다가 큰맘먹고 지른 것. 정말 잘 쓰고있음.

3. 갤럭시S20: 말도안되는 스팩에 정말 잘 만든 핸드폰...  많이 안팔려서 안타까울 뿐

4. 지오지아 롱패딩: 따뜻하고 옷 자체는 좋은데, 백화점에서 산게 가장 큰 실수. 너무 비싸게주고 샀다.

5. 아울렛 가서 산것들: 정장, 코트, 바지, 셔츠.. 등등 눈돌아가서 막 산거같다. 합해서 100만원 나온듯.

6. 2070 Super + 32인치 144hz QHD 모니터: 게임하는데 몰입감이 한 층 더해졌다.

7. 마샬 스탠모어2 스피커: 음질 좋고 파워 빵빵한 스피커.  직구로 싸게 샀다.  음악감상 + 인테리어용

 

나름 평소에 알뜰하게 살고있다고 생각했는데, 되돌아보니 전혀 아니네

그래도 딱 필요한 거 샀다고 생각한다... 

 

5. 결론

 


바쁘게 산 날도 있고, 무기력하게 보낸 날도 많았다. 무기력하게 보낸 날은 시간을 그냥 흘려보낸거같아 많이 후회했다.

 

그래도 되돌아보니 열심히 살았었구나 생각한다.

 

다만, 블로그에 글을 많이 못쓴게 흠이다.

메모장에 써야할 글과 주제를 수십개 적어놨는데, 줄지않고 늘어나기만한다. 마이너스 요소임..

 

2020년을 점수로 평가하자면 10점 만점에 7점!

 

2021년도를 완벽하게 보낼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딱 1점만 올려서 8점의 해를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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